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미국 주식 수수료와 세금의 개념 정리

by 아싸 2021. 9. 7.

주식을 자주 사고팔면 좋지 않다는 말이 있는데 그 이유는 주식 거래 시 발생하는 수수료와 세금 때문입니다. 특히 미국 주식의 경우 국내 주식 거래 시 발생하는 수수료와 세금보다 많기 때문에 정확하게 알고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수수료

거래수수료

미국 주식 뿐만 아니라 모든 주식을 사고팔 때는 증권사에 지불하는 거래수수료입니다. 증권사에 따라 거래수수료 이벤트 하는 곳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A 증권사에서 '거래수수료가 평생 0.1%'라는 이벤트를 한다면, 매수·매도금의 0.1%를 수수료로 낸다는 뜻입니다. 아래는 키움증권의 거래수수료입니다.

구분 수수료 세금 및 기타비용
HTS / 모바일 오프라인
미국 매매금 X 0.25% 매매금 X 0.50% SEC fee : 매도시, 매도금액x$0.0000221
(SEC fee가 $0.01미만인 경우는 $0.01로 적용)

참고 - SEC fee란?

미국주식을 매도할 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내는 세금입니다. 매우 소액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환전수수료

미국 주식과 같은 해외주식을 거래할 때 환전할 때 증권사에 내야 하는 수수료입니다. 환전 우대 등 이벤트를 하는 증권사가 많아 증권사마다 다르지만, 보통 1% 정도의 환전수수료가 붙습니다. 요즘은 일부 증권사에서 지원하는 원화 주문 서비스를 이용하면 환전하지 않고 원화를 통해 해외주식을 매수할 수 있습니다. 환전우대도 100% 적용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달러 주문을 선호하는 사람도 많은데 그 이유는, 환율이 낮을 때 환차익을 실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달러 자산을 보유하는 것은 글로벌 경제에 대처하는 하나의 방법이기도 합니다.

 

 

2. 세금

양도소득세

해외주식을 팔았을 때 발생하는 차익에 대해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연간 250만원까지의 수익에 대해서는 공제가 되지만, 250만 원 이상의 금액은 22%의 양도소득세가 부과됩니다. 양도소득세는 거래 시점에 납부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 해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시 납부해야 합니다. 원천징수가 아닌 별도로 신고가 필요한 세금이므로 신고하지 않았을 경우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물론 주식을 매도하지 않았다면 매매차익이 없으니 양도소득세도 없습니다.

예) A가 2월에 주식을 매도하여 1000만원의 수익이 나고, 7월에 500만 원의 손해를 보았다면 총수익은 500만 원입니다. 이 중 250만을 뺀 나머지 250만 원에 대해서 22%의 양도소득세가 부과됩니다.

 

양도소득세는 매도 시점이 아닌 결제일 기준으로 세금이 발생합니다.

예)12월 29일에 매도하였고, 다음 해 1월 2일에 결제가 되었다면, 결제일 기준으로 다음 해 5월에 양도소득세 신고를 해야 합니다.

 

배당소득세

미국 주식은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이 많습니다. 배당소득세는 배당금에 대한 세금으로 배당수익의 15%의 세금이 부과됩니다. 배당소득세는 양도소득세와 달리 원천징수 후 입금되므로 신경 쓸 일은 없습니다. 그러나 국내외 배당수익과 은행 이자를 포함한 총 금융소득이 연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는 초과분에 대해서 다음 해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 시 납부해야 합니다. 

 

 

함께 읽어보면 좋은 글

댓글